세명기독병원 부정맥센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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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6일 대학병원 교수 출신 부정맥 분야 권위자인 부정맥 전문의 오동진 과장을 영입, 의료 서비스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오동진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분과 전임의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부정맥 전임의,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과장으로 해당 분야 능력을 인정받았다.질병관리본부 국가심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 대한심장학회 보험이사·심장학연구소 정책연구소장·부정맥연구회 회장, 대한내과학회 보험이사·건강보험 정책단장 등 학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오동진 과장은 부정맥 질환 방지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강의는 물론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출연해 부정맥 질환 예방법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진료 분야는 심장(부정맥), 실신, 가슴 두근거림, 심정지, 심장병 예방이다.세명기독병원 부정맥센터는 지난 2015년 대구·경북 최초로 하이브리드수술실을 구축해 부정맥 전문의를 영입했고, 부정맥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 기기와 삼차원 심장 부정맥 영상 장비, 냉동냉각도자절제술 장비 등 부정맥 치료에 유용한 최신 첨단 장비를 구축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과 냉각풍선절제술, 인공심박동기 시술 등 경북에서 유일하게 부정맥 시술이 가능하다.2015년 부정맥센터 개설 이후 2023년까지 외래 환자는 총 8만5천 명에 이르며 검사와 시술은 2500례, 인공심박동기 시술을 600례 시행했다.이와 함께 부정맥센터 이상희 과장은 지난 2017년 포항 최초 경피적 승모판 성형 시술에 성공했으며 2021년 경북 최초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S-ICD) 삽입술 교관으로 선정됐다.다양한 임상 경험을 갖춘 오동진 과장 영입으로 부정맥센터는 환자에게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동선 병원장은 “2004년 심장센터 개설 이후 우리 병원은 2015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부정맥센터를 개설해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부정맥 치료에 유용한 최신 장비로 심혈관 질환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부정맥의 신속 정확한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최신 장비 도입으로 더욱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오동진 과장 영입으로 현재 심장내과 전문의 11명을 포함한 전문의 122명을 비롯해 일반의 8명, 치과의사 3명 등 의료진 133명이 포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