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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약목면 복성리에 건립한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사진)가 상업운전을 시작 했다고 23일 밝혔다.약목에코파크는 9MW의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74G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2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양이다.지난해 11월 칠곡군과 영남에너지서비스, SK이터닉스(구. SK디앤디)가 칠곡군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연료전지)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SK이터닉스가 640억원을 들여 4300㎡(1300평) 부지에 건립했다.앞으로 운영은 SK이터닉스 등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앞서 SK이터닉스는 지난 8월 6일에도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설비용량 20MW의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 있으며 이로서 칠곡군에는 2개소의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연간 총239G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