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내달 4일 개막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는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는 주제를 설정해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축제 정체성을 살리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자관련 특징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모자트리·모자조형물·올해의모자·모자댄스경연대회 등 이색볼거리와 방문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모돌이게임·모자올림픽·스탬프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10월 3일 전야제 거리퍼레이드에는 시민 40여팀 1000여명이 참여해 도심을 달굴 예정이며, 축제기간에는 송가인·진해성·장민호·코요태·마이진 등 국내의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도 진행한다.

축제 개막식에는 300여명의 시민합창단·농악대·모돌이선수단의 퍼포머가 순차적으로 무대를 채워가며 노래하고 연주하며, 상주 상징과 축제 시작을 알리는 불꽃드론쇼도 펼쳐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전국 유일의 모자축제로서 자부심과 특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한 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