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18만톤, 억대농 18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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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해 지역 특산물인 참외가 매출 6014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6200억을 기록해 2년 연속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성주군이 2024년 성주 참외소득 행정조사 결과, 조수입 6200억원, 생산량 18만톤, 억대농 1880호로 집계됐다.올해 성주참외는 1~3월 강우량 증가, 일조 부족 등 이상기후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성주군의 재해대응과 시설 현대화에 100억 이상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참외 저급과 수매시스템 정착, 재배기술, 지역농협·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통합 홍보전략 등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조수입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것은 행정, 생산자, 유통 등 민‧관의 단합된 노력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명품 성주참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참외 재배농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이상기후‧고령화‧농업인구 감소 등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정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미래성주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을 확대 육성하여 참외조수입 7000억원,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