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륙에 위치한 지질공원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업사이클링 기념품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 펼쳐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행사를 펼쳤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행사를 펼쳤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문경시, 의성군과 청송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지질공원 팸투어로, 경상북도 내륙에 위치한 지질공원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2~4인 가족 60명으로 구성됐으며,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질전문가 및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청송, 문경, 의성 지질공원을 탐방하며 각 지질공원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청송 세계지질공원 탐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주왕산,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청송의 대표 지질명소를 방문하며 청송의 지질학적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지질공원 파트너와 함께하는 ‘지구와 닮은 청송 사과따기’ 체험을 통해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맛보고, 지질공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쉽고 재미있게 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이 외에도, 지질유산 보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트래쉬백을 제공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실천을 장려하고, 제로웨이스트 물품 사용을 권장했으며,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참가자들이 이번 경상북도 지질대장정을 통해 지질공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