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인재양성과 생태계 활성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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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해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김호섭 부시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출범식(사진)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이상효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금오공대 교수)이 현황과 방향을 발표했고, 사업단장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설명과 계획을 공유했다.이어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등 참여기업이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금오공과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이에 따라 2028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1,4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힌다.사업단은 반도체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소재·부품·장비, 회로시스템, 소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 연계형 교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