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경관 회복 기대,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산지 출입 통제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5일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5일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5일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청송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1721년)에 완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2003년 한국의 명승 제105호로 지정됐으며, 왕버들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생육환경 악화로 일부 왕버들이 고사하면서 주산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청송군은 주산지의 생태경관을 회복하고, 왕버들의 자생지 보존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주산지의 위상을 되찾고자 한다.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청송 주산지의 아름다운 경관이 회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산지 왕버들은 청송군의 상징적인 자연유산으로,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왕버들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주산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송군은 2024년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산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