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생물다양성 확보 및 다양한 산업 활용 기대
  •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경.ⓒ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경.ⓒ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신종·미기록종 세균 216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생물종목록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현황을 관리하는 목록으로, 국내에서 발견된 모든 생물 종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추진한 ‘담수원핵생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신종·미기록종 세균을 확보해왔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발견된 신종·미기록종 세균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해 생물다양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등재하는 세균 216종 중에는 항생제, 환경정화 등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75종이 포함돼 생물자원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시현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발견한 신종·미기록종 세균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확장에 큰 진전을 이뤄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로 국가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원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