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
    ▲ ⓒ성주군
    경북 성주군 참외 재배 농민과 단체가 지난 4일 농업인회관에서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배선호 한농연 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발족식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외 박스 규격 경량화 △참외 스티커 미부착 △참외 자조금 인상 △경작지 환경 정비 △이상기후 대응 등 유통·품질·환경분야의 3대 혁신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유통 추세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과 환경친화성으로, 소비자의 온라인 거래가 오프라인 거래량을 넘어서면서 소포장 규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성주참외도 이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선호 추진위원장은 “10년간 동결된 참외 자조금을 현실에 맞게 인상해 안정적인 저급과 수매로 고품질 참외 유통과 수급 조절 역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고, 참외 스티커 미부착으로 노동력 절감 효과와 경작지 정비로 소비자에게 친환경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