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AI기반 융합산업 거점으로이차전지, 소재부터 재사용까지 전주기 생태계 첨단소재·부품 기술 고도화, 방산 항공우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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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경북 구미시가 로봇, 이차전지, 첨단소재부품 산업을 축으로 한 첨단산업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구미시는 지난해 7월 ‘AI 첨단로봇 융합도시 구미 비전선포식’ 을 갖고 차세대 로봇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선언했다.이를 계기로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지역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로봇산업의 전략적 육성 기반을 다졌다.이와 관련해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 (2023~2025, 123억원)’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부품 국산화와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 지원사업(2024~2026, 15억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이차전지 분야에서도 소재·부품·장비부터 재사용까지 전 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지난해 LG-HY BCM 양극재 공장 가동을 계기로 연구개발, 실증, 인증 지원, 투자유치 등이 활발하다.2026년 설립 예정인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2023~2026, 309억원)’는 원소재, 전구체, 양극재 개발을 위한 물성 및 전지 특성 평가 인프라를 갖추고,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공정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소재·부품 산업을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항공, 우주 등 전략산업에 대응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한다.자넌 1월 준공한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2022~2025, 244억원) ’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필수소재인 인조흑연의 특성 평가, 성능 검증,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전주기 실증 플랫폼이다.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기업 기술자립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지난해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4월 ‘구미시 에너지위원회’를 출범했다.지역 에너지 전략계획 수립 용역도 올해 결과를 도출해, 에너지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도 병행하고 있다.지난해 산동읍, 사곡동 등 5개소에 도시가스 공급관 1726m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옥계동 일대에 550m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
- ▲ 하아테크 롤 첨단화 지원센터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