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탄소중립 산단 기반 구축에너지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 ▲ ⓒ
    ▲ ⓒ
    경북 구미시가 에너지 혁신 중심도시로 자리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단 조성과 함께 에너지 복지 확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한민국 제1호 탄소중립 산단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0억을 포함해 130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구미국가산단에 탄소중립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주요 사업은 △30MW급 태양광 발전소 △50MWh 규모의 ESS 및 지능형 전력거래시스템 도입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친환경 설비지원이 핵심이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지난해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4월에는 구미시 에너지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을 통해 지난해까지 811개소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141개소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산동읍·사곡동 등 5개소에 지난해 1726m의 공급관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옥계동 일대에 550m의 공급관을 매설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사업으로 지난해 12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4개소에 노후 조명을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교체했고, 올해는 취약계층 8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아크차단기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LPG사용가구 안전관리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앞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에 따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개발 지원으로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