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4·5·6호선 및 3호선 연장 추진…생활권 확장·접근성 혁신 가속UAM 정거장·복합환승센터 구축, 도로·주차 인프라 개선까지 ‘전방위 교통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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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는 도시철도 건설, 미래 모빌리티 기반 구축, 생활도로 확충, 주차 인프라 개선 등 종합적인 교통 인프라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이동을 단순한 시간 절감 수단이 아닌 ‘생활권 확장과 기회 접근성 제고’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며, 교통정책 전 분야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수성구는 도시철도 건설, 미래 모빌리티 기반 구축, 생활도로 확충, 주차 인프라 개선 등 종합적인 교통 인프라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가장 주목되는 분야는 대규모 도시철도망 구축이다. 수성구는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5호선(순환선), 6호선(수성남부선), 3호선 연장 사업을 추진하며 이동 비용을 낮추고 시민들의 생활 반경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는 교통을 ‘시간·비용 중심’에서 ‘경험과 선택권 확대’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수성구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5군지사 후적지와 도시철도 4호선 범어역에 드론(UAM) 정거장 조성을 검토 중이며, 대구권 광역철도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모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교통 기술을 지역 생활권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킬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 ▲ 수성구는 수성유원지 북서편, 두산레포츠센터, 진밭골 등 9개소에 공영주차장 675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수성구
생활도로 인프라 확충도 활발하다. 수성구는 수성못오거리~수성못 도로를 기존 1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으며, 고모마을~명복공원 구간 도로 건설과 삼풍아파트 서편 도로 확장도 완료했다.현재 팔현길, 고모마을 도로, 두봉골~청수로 도로 등은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고, 황금고가교~범안삼거리 도로 건설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파동로~신천대로 연결도로, 유니버시아드로 입체화 사업 등 주요 간선도로 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주차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성구는 수성유원지 북서편, 두산레포츠센터, 진밭골 등 9개소에 공영주차장 675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교통정책은 도시의 미래 성장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이동 수단과 생활양식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이동 선택권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