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억 투자해 2028년까지 선산읍에 건립스마트 제조·AI기반 실증 플랫폼 구축…
  • ▲ ㅍ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 ㅍ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경북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사진 조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식품 스마트 제조 산업화와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비 125억원을 포함해 총 282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선산읍에 연면적 3574㎡ 규모로 건립된다.

    예정지 주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농산물 가공기술센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식품산업 주요 기반시설 집적지로 연구개발(R&D)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주기를 연계할 수 있다. 

    센터는 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AI 기반 푸드테크 스마트제조 실증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식품제조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공정활용 제품 시생산 실증 등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담당하고, 품질‧안전관리 기술 지원 등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수행한다.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도 구축된다. 

    경북대학교 푸드테크 계약학과, 경운대 및 구미대의 RISE 사업과 연계해 재직자·재학생을 대상으로 AI 스마트제조 전문기술 인력과 식품 현장형 실무인력을 육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