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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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울릉 저동항 일원의 조업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던 딸이 바다로 들어가 바위가 됐다는 전설이 있어 효녀 바위라고도 불리는 '촛대바위'가 한겨울 눈을 맞으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뉴데일리
밤사이 전국 최다설지(多雪地)인 경북 울릉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됐다.4일 대구지방기상청 울릉도관측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울릉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이날 오전 6시 기준 울릉지역 적설량은 5.3cm로 집계됐다.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전까지 1~5cm, 오후부터 5일 아침까지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전날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울릉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 소셜미디어(SNS) ‘울릉 알리미’를 통해 알리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펼쳤다.대구지방기상청 울릉관측소 관계자는 “4일과 5일 낮 기온도 5도 안팎으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