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첫 ‘송년’ 기자 간담회민선 8기 군정 성과 소통·공유 확대일부 불친절·바가지 논란 ‘돌직구’ 승부일부 군정 질타 수용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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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릉군이 첫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해 군정을 되짚고, 내년에는 한단계 도약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성과를 공유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데일리
국토 최동단 독도의 모도이자 유일 지자체 경북 울릉군이 ‘송년 주재기자 간담회’를 열었다.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전날 군청 제2회의실에서 올 한해 군정을 되짚고,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건 울릉부군수, 각 실·단장, 주재기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
- ▲ 남한권 울릉군수와 주재 기자들이 군정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간략한 논의와 함께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특히 이번 송년 간담회 최대 이슈 중 하나는 ‘일부 불친절·바가지’ 논란 종식 방안, ‘그간의 군정 성과와 비례한 운영 방침’에 대해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이에 남한권 군수는 “지역 언론인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폭 넓은 홍보가 이뤄질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도 “소통과 홍보 역량 강화에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그간 크고 작은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지만, 최근 인재육성재단 출범과 일대일 입시컨설팅 첫 시행,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도약 할 ‘울렁다리’ 건설 등 사업 전반의 구체화를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올 한해는 각종 논란으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정면 돌파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정을 향한 공격(질타)도 겸허히 수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그간 울릉군은 특수한 지리적 여건 상, 타 지자체 및 광역단체, 중앙부처서는 매년 열었던 ‘송년 기자간담회’를 공식적으로 처음 열면서 언론과 소통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