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개 보건진료소와 병·의원 실시간 연결…의료 사각지대 해소 주력65세 이상 고령층 겨냥한 만성질환 관리 가속, 2026년 진료 200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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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은 보건소와 민간 병·의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원격진료사진).ⓒ청도군
청도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격협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보건소와 민간 병·의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협진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청도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관내 10개 보건진료소를 거점으로 청도읍 인근 전문의와 실시간 연결되는 원격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가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상 장비로 의사와 연결되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 확인 및 처방이 이뤄지는 방식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46.5%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이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청도군보건소는 지난 2024년 시스템 구축 이후 대남병원, 늘푸른연합의원 등과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200건 달성을 목표로 참여 의료기관 확대를 조율 중이다. 지난 3월 6일에는 청도읍 소재 해동연합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오는 3월 19일에는 원격협진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10개 보건진료소 전담간호사와 병·의원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부재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청도군보건소장은 “원격협진을 통해 주민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보건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