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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흡연율이 8~1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회선 의원(새누리당, 서울 서초갑)이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2013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분석 결과, 대구는 지난 2010년 중·고 학생 흡연율이 10.6%에서 2013년 8.6%로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 경북 학생 흡연율은 9.9%에서 10.2%로 조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지역 학생 10명 중 1명은 흡연을 하는 셈이다.
지역별 흡연학생율을 보면 울산 11.8%, 충남 11.7%, 강원 11.5%, 전북 11.4%, 광주 11.0% 순이었다.
현재 중·고등학교에서는 연 1회 이상 ‘금연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금연교육 예산이 전무해 인선 학교의 다양한 금연교육이 시행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회선 의원은 “천편일률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금연교육을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에 따라 차별화 실시할 필요가 있고, 학생 금연교육 예산을 별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중·고등학생 흡연율 변화(2010~2013)>-김회선 의원 제공
구 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전 체
12.1
12.1
11.4
9.7
서 울
12.0
11.2
10.4
8.5
부 산
11.3
11.3
9.7
9.2
대 구
10.6
11.4
10.3
8.6
인 천
11.3
11.6
10.2
9.5
광 주
11.7
11.9
12.0
11.0
대 전
10.2
11.8
10.8
9.1
울 산
14.0
11.8
10.9
11.8
경 기
11.7
12.4
11.2
10.0
강 원
17.8
15.0
17.7
11.5
충 북
13.8
15.6
12.6
10.0
충 남
13.9
12.4
13.4
11.7
전 북
11.9
12.1
13.3
11.4
전 남
14.1
12.6
13.0
8.8
경 북
9.9
12.5
10.5
10.2
경 남
12.9
12.6
11.6
9.7
제 주
12.5
11.0
13.0
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