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자원화시설 이용한 주민 수익사업방안 제시
  •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국무조정실 등 5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위군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공동 주최, 녹색기술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은 결과 10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아이디어상 8팀 등 총 16팀이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은 축산분뇨 및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자원 개발 및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타운(귀농귀촌타운) 조성 모델과 더불어 이러한 자원화시설을 이용한 주민 수익사업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현재 군위군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발생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군위군에서 제출한 응모작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과 가장 부합되고 동시에 지역의 문제점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제시했다는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군위군이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공모전에 응모한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등과 적극 노력하여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