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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5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경북농민사관학교 제4기 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입학생을 격려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참외, 사과 등 10개 과정 219명 신입생을 상대로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 끈기와 뚝심을 바탕으로 우직하면서도 부지런한 우리 경북 농업인이 어려운 농업․농촌을 살리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자”면서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의회에서는 개방화 시대에 경북 농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인재 기반양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복지향상에도 열정을 갖고 늘 고민하면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업과 학업을 병행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핵심품목 위주의 지역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총 505명의 수료생이 배출된 가운데 올해는 12개 과정, 25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