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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부부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장수부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부부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의성마늘테마파크에서 결혼 60년 된 회혼례 부부 3쌍과 50년 된 금혼례 부부 2쌍의 합동 회혼례‧금혼례를 개최한다.
오랜 기간 부부의 연을 맺고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장수부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의성군 주최,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김재원국회의원, 신원호군의장, 각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가족‧친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장수부부의 회혼례‧금혼례를 축하하며 화목과 건강을 기원할 예정이다.
황금숙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오랜세월 함께 한 노부부와 그 가족, 친지를 모시고 합동결혼식을 올리게 돼 영광이라며 요즘 이혼률이 높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의미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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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라던 그 말을 몸소 실천한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오래오래 해로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최하게 됐다,
또한 김 군수는 부부의 날을 맞아 오래도록 화목한 가정을 꾸려 모범적으로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행사를 준비한 여성단체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