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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2일간 중국 선양지역 여행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경주와 고령, 청도 등 대구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 가능 지역들을 둘러보는 일정과 ‘행운과 부’, ‘경북의 술’을 테마로 한 관광코스 진행됐으며, 여행사 대표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개최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의 결과로 대구-선양 간 항공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의 공동 상품개발의 하나로 추진된 가운데, 대구-선양 간 신규 항공노선은 오는 22일부터 주3차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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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대표인 공우(龚禹, 30세)씨는 “행운과 부를 테마로 한 경주 교촌마을 최부자집 이야기와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에서 소원 빌기 체험 등은 중국관광객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를 관문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중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품개발과 함께 설명회,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