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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김교성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체육대회 관련 준비상황 등 대회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조도권 기자
    ▲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김교성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체육대회 관련 준비상황 등 대회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조도권 기자

    오는 10월2월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북한 참여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김상기 위원장)는 18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브리핑에서 북한 참여 가능성에 대해 “작년 10월에 북한이 12개 종목에 213명이 참여하겠다고 참가의사를 표명했지만, 2차 동의서에는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참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조직위 김교성 사무총장은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현 회장이 7월 후반에 북한을 찾아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나 북한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현재는 북한과 협조 중이고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메르스로 인한 행사취소 여부에 대해 조직위는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가 7월3일 열린까 개최하겠다는 입장이고 사태추이를 보면서 이 부분을 보면서 생각하고 있다”면서 “확산되면 모를까 시간적 여유있어 행사는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경기장 및 선수촌 준비, 선수단 수송, 개폐회식 행사, 문화행사, 경호 및 안전대책, 서포터즈 운영,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 방안 등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 행사에는 6.25참전 행사 40개국이 참여하고 이를 통해 경북지역 문화 홍보 등 부대적인 홍보효과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약 110여국 1만여 명이 참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내 문경시 등 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