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격려 방문

경북 경주시의회가 메르스 확산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의회는 지난 17일 경주시 메르스비상대책본부(보건소)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격려 방문에는 권영길 의장과 서호대 부의장, 박귀룡 의회운영위원장, 한순희 문화행정위원장, 김성규 경제도시위원장, 한현태, 김영희 의원은 등이 함께 동행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가 누그러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메르스 의심 신고접수 및 상담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르스 총괄 T/F팀을 가동, 기존 KTX역 외 5곳에 발열감지기를 배치해 메르스 유입 원천 차단에 노력하는 등 전 직원이 일대일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메르스 확산방지와 현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 의장은 “메르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주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메르스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경주시의회도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