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농촌발전 위한 혁신방안 모색

경북 의성군이 지역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귀농인 초청 특강을 열었다.<사진>

의성군은 지역농업의 현실과 올바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을 9월 정례조회를 기해 2일 오전 의성군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 대한민국 농산물수출 연합 김갑태(76세)회장이 초청된 가운데, 김 회장은 ‘의성군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역농업의 현실과 올바른 해결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강의했다.

그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 개개인의 특화된 작목 개발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자부심으로 숨은 애국심을 발휘하는 것이 결국 농업‧농촌의 발전은 물론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농업저변환경이 중요하다”며 “귀농인들이 보다 많이 정착 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을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대한민국 농산물수출 연합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의성군 사곡면 오상리에 귀농해 토마토 농장 4,000여평에 연매출 2~3억원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