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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문제점을 모색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의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실과소장 및 담당, 실무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는 8대분야 87개 단위사업, 117개 세부사업 중 완료 10건(8.5%), 추진중 98건(83.7%), 장기 계획 사업 9건(7.8%)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92.3%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완료된 사업은 ▴화장장려금 지급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센터 개설운영 ▴소싸움장 정상화 ▴산후조리비용 지원 ▴생태하천활용 레저스포츠 시설 조성 ▴원스톱 인허가 담당부서 신설 ▴안전관리 조직확대 ▴재난 대응 행정체제 구축 ▴직원교육과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사리골 미나리 브랜드 개발 등이다.
장기적으로 검토 추진 중인 사업은 ▴청도군 군립화장장 건립 ▴가축사육시설의 집단화 ▴청도용암온천지구 농산물쇼핑센터 건립 ▴도립병원 유치 ▴임산부 및 아기전용 공공시설 설립 ▴대구 광역권 철도망 경산~청도 연장 ▴한국폴리텍 대학 청도 캠퍼스 유치 ▴지역특성화 기술전문대학 유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실버타운 조성 사업 등이다.
이승율 군수는 약속된 공약은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그 동안 공약사업 추진과 관리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공약사업은 군민에게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신뢰를 담보하는 일이므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단순하게 공약이행 여부에만 초첨을 맞추기보다 사업 완료시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