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이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울진군 제공
    ▲ 울진군이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과 23개 시‧군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경북도와 울진군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제정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 홍보 및 치매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치매예방체조도 배우고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작품들을 보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께 ‘행복으로 그려낸 쉼터전’을 마런 경북 23개 시군에서 1년간 운영해온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의 작품들을 전시해 참여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서면 광회리 등 11개소의 맑은뇌쉼터 학교 운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고이며, 미리 발견하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질환이란 것을 많은 지역주민들에 홍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