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이 할매 할배와 손자들이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삶의 지혜와 가족사랑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할매 할배의 날’ 행사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과 뒷마당에서 ‘할매 할배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체험마당에는 생활개선회 성주군연합회 회원들과 할매 할배, 어린이 등 60여명이 참여해 6개조로 나눠 송편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들은 아이들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과 추석명절에 먹는 음식 및 전통놀이 등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또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할머니와 아이들이 만든 송편을 찌는 동안, 농업기술센터 뒷마당에서는 비석치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려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전통문화 체험마당 행사에 참석한 권영길 부군수는 “할매 할배의날은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자 제정됐다며, 전통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함께 함으로써 아이들이 할매 할배의 삶의 지혜와 가족사랑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