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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영상 상영 홍보 및 공익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보상, 자동차 등록, 각종 인허가 및 영업신고 시 본인서명 이용을 유도하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토록 하는 모든 업무에 대해 본인서명으로 대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내 50여개 자동차 매매상사를 방문해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 홍보를 실시하고, 또 읍면동 이장회의, 기관단체장 회의 등 각종 회의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발급실적을 높이기 위해 매주 읍면동으로부터 추진실적을 보고받아 독려하고, 민원실에 방문한 민원인이 알기 쉽도록 배너 설치, 홍보 전단지 12,000부를 제작·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인감증명서는 발급받기 위해 본인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신고해야 하고, 인감도장 분실 및 변경 시에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변경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전국 시군구, 읍면동 어느 곳에서나 신분증만 가져가면 발급해 주는 편리한 제도로 반드시 본인만 발급할 수 있다.
부동산 및 금융거래 관련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수료도 인감증명서 600원보다 저렴한 300원이다.
한편 박영철 새마을봉사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조 및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올해 연말까지 최종 수요기관인 금융권, 법무사, 자동차매매상사 등에 방문 홍보 및 안내문을 발송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편리성을 적극 안내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