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세계경기 부진, 국제유가 하락, 중국 성장둔화 등의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수출실적 14억7백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의 13억9천만달러보다 0.8% 늘어나는 등 올 연말까지 15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주력업종인 전기기기 및 기계부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난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내년에도 무역투자사절단 및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하양·와촌 일원에 국책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조성하고 진량지역에는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건설하는 한편 압량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등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영남내륙의 중추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인구 3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