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체육회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제공
    ▲ 영천시체육회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그동안 이원화된 체육회 통합을 추진하면서 근거법률인 국민체육진흥법을 올해 3월 27일 개정·공포함에 따라 중앙 및 광역의 체육단체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도 이에 발맞춰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간 통합 추진에 나선 것.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단체 통합 설명 및 시체육회 해산을 결정하고 시 체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김 회장은 “그동안 체육단체 이원화에 따라 예산중복 등 운영상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체육단체 통합이야말로 정말 잘 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천시통합체육회는 내년 1월 위원회 구성과 동시에 관련 규정을 심의·의결하고 2월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