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지난 29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내년 1월 중순 여가부와 협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가부가 지난 2009년부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225개 시·군·구 중 57개가 선정됐다.

    군은 경북도 군부로는 최초로 지정된 것이다. 

    군은 민선 6기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의 지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간은 5년이며, 3년 뒤 실적을 점검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백선기 군수는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는 곧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