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015년 상반기 생활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통해 2015년 상반기 탄소배출량을 5%이상 절감한 1천497가구에 농산물상품권 카드 포인트 등 2천55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가구별로는 온실가스 절감실적에 따라 1만원과 2만원으로 차등지급하고, 년 2회 최고 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탄소포인제’는 가정이나 상업 등에서 절감한 전기 사용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 국민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탄소포인제 참여는 전기절약 효과뿐만 아니라 관련 인센티브도 받고 환경보전에도 동참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라면서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제도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