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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해 일상감사를 통해 80억원의 소중한 시민 혈세 누수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공사 223건, 용역 295건, 물품 구매 335건, 대형공사 중간검사 70건 등 총 923건을 심사해 공사에서 42억원, 용역에서 11억 2천만원, 물품 구매에서 12억 3천만원, 대형공사 중간검사 14억 3천만원 등 80억원의 소중한 시민 혈세를 절감해 시의 건전 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7월 일상감사를 본격 도입한 이래 최근까지 5년 동안 공사, 용역, 물품구매 재정심사에서 264억원, 대형공사 중간검사에서 51억 3천만원 등 총 315억 3천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탁월한 감사능력, 책임감과 사명감 등에 기인한 결과물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원권 감사담당관은 “올해도 전문성 강화, 철저한 원가분석, 예산절감 마인드 확산 등을 통해 시민 혈세 누수를 방지하고, 일상감사 등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주민편익시설 확충과 주요 지역 현안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재투자하겠다”면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건설해 나가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