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북 퍼주기와 대북송금 특검 반대한 김부겸 책임 비난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7일 대북 퍼주기가 수소폭탁이 돼 돌아왔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햇볕정책 및 대북 퍼주기가 결국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왔다”면서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부겸 예비후보는 이러한 역학관계를 밝히고자 하는 대북송금 특검을 반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노무현 정권에 적극 가담했다”면서 비난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이어 “햇볕정책과 대북 퍼주기는 북한에 군자금과 군량을 보태주고 다른 한편으로 핵 개발을 할 시간을 벌어주었다”며 “도저히 신뢰할 수 없고 신뢰해서도 안 될 북한 정권에게 핵 개발을 도와준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정치인은 그 책임을 결코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준 한나라당을 배신하고 노무현 정권에 가담해 햇볕정책과 대북 퍼주기로 일관한 김부겸 예비후보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의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