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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전에 106개 업체가 정식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렛츠런파크영천’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및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을 말테마파크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23일 업체 참가 등록을 마감했다.
공모전에는 국내 30개 및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등 말 산업 선진국을 비롯한 총 26개국 76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에는 저명한 국내외 건축가 및 소규모 아틀리에부터 대형 건축사 사무소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되는 등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설계 국제공모는 UIA(국제건축가연맹)의 인증을 받아 공신력과 공정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저명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 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29일 당선작을 선정해 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한편, 영천경마공원은 금호읍 일원에 147만㎡규모로 사업비 3천657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말 테마파크시설과 경마시설로 조성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