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발의·현안 대응 강화…TK신공항 등 지역 핵심사업 적극 지원청렴도 2등급 달성·현장 소통 확대…시민 체감 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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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지역 현안이 산적한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민생 중심의 정책 제안을 통해 대구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지역 현안이 산적한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민생 중심의 정책 제안을 통해 대구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시의회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복지 수요 증가 등 시민이 체감하는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병행하며 ‘지원자이자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시의회는 제9대 의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바탕으로 대구의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사업,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에 힘을 쏟았다. -
- ▲ 이만규 의장은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1인 시위를 펼쳤다.ⓒ대구시의회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1인 시위와 출근길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2025년 대구시의회는 총 8회기, 123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327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207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이 167건을 차지해 전체의 약 81%에 달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 무인점포 안전관리 조례,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 입법 사례로 평가된다.또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 문화,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도 강화했다. -
- ▲ 시의회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복지 수요 증가 등 시민이 체감하는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병행하며 ‘지원자이자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사진은 대구시의회가 APEC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는 모습.ⓒ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1개 대상 기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 총 499건의 시정 및 개선 사항을 지적했다. 감사 과정에서는 시민 제보 47건을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였으며, 101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도 힘썼다.이와 함께 전 의원이 참여하는 민생현장탐방, 상임위원회별 현안 사업 점검, 주요 현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청소년 모의의회와 의원 1일 교사 프로그램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대구시의회는 정책 역량 강화와 청렴 의정 구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입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
- ▲ 시의회는 TK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사업,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에 힘을 쏟았다.ⓒ대구시의회
아울러 맞춤형 청렴 교육과 부패 취약 분야 점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최상위 수준에 해당하는 평가다.이만규 의장은 “지난 1년은 대구가 겪고 있는 위기와 구조적 한계를 되짚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뜻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