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노후 재해위험저수지 2곳에 대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노후 재해위험저수지 2곳에 대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노후 재해위험저수지 2곳에 대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군이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총 38곳으로, 이 중 조성된지 70년 이상인 저수지는 21곳(55%), 50년 이상 된 저수지는 14곳(37%)으로 대부분이 노후화 문제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비사업 저수지는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D등급 판정을 받은 재해위험저수지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당보강 L=146m, 여방수로 정비, 이설도로 조성 등이며,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유실 등의 재해위험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가뭄으로 인한 재해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 영농편익증진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