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이 27일 KBS안동방송국과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영양군 제공
    ▲ 영양군이 27일 KBS안동방송국과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27일 KBS안동방송국(국장 권영태)과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고 수신기 설치가 완료된 가정에서는 선명한 화질로 고국의 다양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양군과 KBS안동방송국은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위성방송 수신기 설치 및 홍보, 사후관리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군은 또 신청‧접수 받은 대상자의 가정을 현장 방문해 경제적 여건 등을 확인 후 40여 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 사업을 통해 넉넉지 않은 생활형편으로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주여성들이 낯선 이국생활에서 고국의 소식을 접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