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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탄생 과정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탄생 특별기획전’ 첫 지방전시회가 21일 대구 파티마병원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인보길 (사)건국이념보급회장(뉴데일리 회장), 정종섭(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박진미 파티마 병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 건국과정의 진실을 상세히 보여줄 100여장이 넘은 사진에는 대한민국 탄생의 전 과정을 소상하고 드라마틱하게 보여줌으로써 개막 첫날부터 병원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한민국 탄생 특별기획전’은 지난 1월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후 지역에서는 첫 열리는 전시회로서 의미가 크다.이날 정종섭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금 학교에서는 국사를 안 가르치는 현실에서 이번 전시회는 사진을 통해 생생한 한국의 건국과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1945년 해방이후 북한에서는 소련의 스탈린 계획에 따라 이미 북한이 단독정부를 수립하는 일을 벌이는 등 우리가 잘 몰랐던 현실이 이번 전시회에 담겨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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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또 “당시 이승만 박사가 대한민국 정부를 빨리 수립해야 한다며 유엔에 적극 건의해 1950년 총선거가 실시된 것은 이승만 박사의 높은 혜안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진미 파티마병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탄생 특별기념전이 파티마병원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대한민국 건국의 과정을 쉽게 이해하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사진은 일본의 패망후 대한민국 해방과정, 미국과 소련의 진주, 정부수립과정, 제주 4·3사건, 남로당의 폭행 등 다양한 사진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21일부터 11월10일까지 대구 파티마병원 갤러리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