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창의센터 ‘꿈&CUM’ 전경ⓒ대구시 제공
    ▲ 청소년창의센터 ‘꿈&CUM’ 전경ⓒ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여러 가지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 진로선택과 직업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16일 청소년창의센터 ‘꿈&CUM’ 개소식을 갖는다.

    남구 봉덕동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인들과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일을 통해 배우고 나아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또 진로상담, 직업의식교육, 단기체험활동, 드론, 미디어, 바리스타, 목공 등 직업전문교육과 다양한 프로젝트, 멘토링, 인턴십 및 취·창업 활동을 진행할 이 공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500명, 2018년엔 1천명 정도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요 이용시설로는 카페, 대구시 학교 밖 지원센터 사무실, 다목적 교육장, 쿠킹 스튜디오, 사무실 및 청소년 쉼 공간 등이 있다.

    1층 카페는 대구청소년 창의센터가 진행하는 부대사업으로 커피와 간단한 다과를 판매한다. 청소년들의 문화 및 전시, 공연공간을 조성해 대구청소년창의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교육 및 쿠킹 수업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만들어 판매하는 인턴십을 수행할 예정이다.

    2층 다목적교육장은 빔 프로젝트와 음향시설 등을 갖춰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에 개소하는 ‘꿈&CUM’에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길 간절히 바란다”며 “꿈&CUM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활성화시키는것과 더불어 더 좋은 청소년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