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소재 등 대형 비즈니스 전시회로 개최
  • ▲ 지난 8~10일 동시 개최된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패션페어가 관람객 3만2천여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행사장을 둘러보는 모습.ⓒ대구시
    ▲ 지난 8~10일 동시 개최된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패션페어가 관람객 3만2천여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행사장을 둘러보는 모습.ⓒ대구시

    지난 8~10일 동시 개최된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패션페어가 관람객 3만2천여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CO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년대비 관람객수는 24% 가량 증가한 3만2천515명, 계약성과는 2.9% 가량 증가한 9천 480만 불을 기록하는 등 흥행과 계약실적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졌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는 ‘미래적 감성과 첨단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 대구패션페어’와 동시 행사로 개최돼 섬유소재, 산업용소재, 패션의류, 봉제완제품 등이 총망라된 대형 비즈니스 전시회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 스트림간의 융합전시회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는데 성공했고 의류 및 산업용 섬유 수요 업계를 포함한 섬유관련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향후 비즈니스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특히 중국  ‘사드보복‘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번 PID에는 43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찾아 총 27개국 총 1천 815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영원무역, (주)성안 등 국내 주요기업들과 지역기업들이 전년도 대비 신소재를 대거 출품하고 기술력이 강화된 첨단 소재들을 선보여 전시아이템과 콘텐츠의 다양성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또 지역 섬유패션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를 위해 특별관으로 설치된 ‘특화소재&브랜드관’은 43개사의 특화기능과 특허소재, 브랜드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대구/밀라노 공동브랜드 ‘DAMILAB’이 참가하여 지역중심의 ‘글로컬(Glocal) 브랜드’로써 해외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과 품평을 받았다.

    게다가 이번 PID는 2만4천215명의 참관실적(전년대비 3.1%증가)과 2만2천780만불의 상담실적(6.3%증가), 9천230만불의 계약성과(3.3%증가)를 거둬 꾸준한 성장 유지라는 저력을 과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최초로 동시 개최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패션페어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향후 소재부터 패션 완제품까지 모든 섬유패션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