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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통령 탄핵 후 긴급 간부회의 개최

입력 2017-03-10 21:21 | 수정 2017-03-11 20:25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호소문 통해 헌재 결정 존중 강조

▲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오후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오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대시민 통합 및 안정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탄핵은 가슴이 아프지난 그러나 우리 국민 모두는 헌번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표방한 대한민국의 준엄한 가치”라며 “이번 헌재의 결정은 그동안 보여진 국론 분열과 국정 혼란의 마침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너무나 힘든 상황으로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과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일본과의 외교 갈등,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우리의 안보와 외교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저와 우리 1만여 대구 공직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비장한 각오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대구은행에서 대구경북시도민에게 드리는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또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도 이날 오후 4시 대구은행에서 대구경북시도민에게 드리는 긴급호소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헌정사에서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며 “오늘의 결정이 새로운 갈등과 분열의 시작이 아니라 국정 혼란의 끝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지금부터는 촛불과 태극기를 들었던 두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서로 생각과 뜻이 달랐고 비록 행동이 달랐더라도 지금의 이 혼란스러운 정국을 우리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외롭고 당당한 대구경북의 정신을 보여 줄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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