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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영양공설운동장과 일월산 일원에서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는 산나물판매 이외에도 즐길거리와 산채음식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돼 축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특히 축제 둘째날인 11일에는 우리나라 기혼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산나물 아줌마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본행사는 개인소개, 몸빼바지 착용 및 장기자랑, 워킹, 인터뷰의 절차를 거쳐 산나물 아줌마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축제장내 먹거리존을 대폭 늘려 삼결살 구이와 산나물 쌈을 먹을 있는 시설을 구비하고, 산나물 컨셉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베트남 쌀국수·월남쌈 등을 포함한 산나물을 이용한 퓨전 다문화먹거리존을 마련해 관광객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외에 메인행사장에는 60여개의 산나물·특산물 판매부스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홍보관을 포함한 30여개 전시·체험·홍보부스, 이벤트 체험존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나인봇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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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 전국 최고의 청정도시 영양을 찾는다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산나물축제와 함께 일월면 주실마을에서는 한국 현대시의 주류를 완성한 청록파 시인이자 수필가이며 지조론 선비인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11회 지훈예술제가 13~14일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