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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14일 문경시와 울진군이 선정돼 국비 1억3천만원(총사업비 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자체 고유 생태자원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제고하고자 공모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세부적으로 ▲ 생태테마관광 사업 ▲ 야생화관광자원화 사업 ▲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의 3가지 분야이며, ‘문경시와 울진군은 생태테마관광 사업 분야’에 공모해 선정됐다.
문경시의 ‘길 위의 역사, 고개 생태문화와 함께하는 옛길’사업은 1억원의 국비(총사업비 2억원)를 확보했으며,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생태관광 사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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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 ‘울진 금강송 힐링캠프’사업은 3천만원의 국비(총사업비 6천만원)를 확보했으며, 2017년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된 울진 금강송 숲길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울진 금강송 숲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 중 대표적인 곳이다.
총사업비 2억6천만원이 투입될 문경시와 울진군의 이 사업들은 기존의 지역 관광자원인 ▲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새재 야생화단지, 자연생태박물관, ▲ 울진 금강송 군락지, 덕구온천, 불영사 등과 상호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선정된 문경시의 문경새재 연계 사업과 울진군의 금강송 숲길 연계 사업을 바탕으로 경북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지속 발굴·활용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