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김관용 도지사, 여영현 농협경북본부장, 김춘희 새살림봉사회장, 다문화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국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를 가졌다.ⓒ경북도
    ▲ 경북도는 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김관용 도지사, 여영현 농협경북본부장, 김춘희 새살림봉사회장, 다문화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국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를 가졌다.ⓒ경북도

    경북 다문화가족 95명이 그리운 모국을 방문한다.

    경북도는 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김관용 도지사, 여영현 농협경북본부장, 김춘희 새살림봉사회장, 다문화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국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국방문 대상으로 선정된 25가정 95명에 대해 모국방문 선정증서와 항공권,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

    이번 선정 다문화가족은 결혼이민여성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 및 자녀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가족 왕복항공권과 한 가족당 70만원의 체재비도 지원받게 된다.

    여영현 경북농협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서 안정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값진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경북도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외가와 처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공적인 정착 도모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269가정 1,045명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