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가 사드 배치로 주춤했던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중국 정부와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한중관광 교류협력 관계 개선이 기대되면서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초청 팸투어 전개와 중국 서남지역 최대 규모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 대구관광홍보부스 참가를 통한 중국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향후 시 시장 체질 개선과 지방관련 관광상품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해 중국 현지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대구로 초청해 대구의 관광지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대구만의 매력적인 관광 스팟을 야심차게 소개시켜줄 예정이다.

    이들은 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 강원도, 대구를 5박 6일 일정으로 견학 후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구에 머무르는 이틀 동안 근대골목투어, 83타워, 서문시장 야시장, 동성로 투어, 김광석 길 등 도심투어 테마 중심의 주요 콘텐츠 위주로 둘러본다.

    또 시는 17~19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관광 전문박람회인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대구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중국 여행업계 및 개별관광객(FIT)대상 대구 관광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중 양국의 관계복원에 따른 중국관광객의 대구 방문 움직임에 기대감이 크다”면서도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되더라도 양적인 성장과 함께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 관광시장 활성화를 통한 대구관광의 체질 개선과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