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후견인제 실시해 호응
  • ▲ 경산시보건소가 지난 4일부터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어 조직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경산시
    ▲ 경산시보건소가 지난 4일부터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어 조직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보건소(소장 안경숙)가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어 조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실시된 이번 멘토링은 새내기 공무원이 업무현장에서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직접 지도받고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쉽게 조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초에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멘티, mentee)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멘토링에는 조직생활과 업무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계장 또는 차석급 선배 공무원 5명이 멘토(mentor) 역할을 하고 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멘토들로부터 공문서 기안·접수 및 처리, 예산·회계, 보안, 민원사무 처리와 같은 일반 업무는 물론이고, 조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에티켓 등도 함께 배우게 된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선배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어 조직생활과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행정서비스의 수준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임용된 한 새내기 공무원은 “처음으로 직장생활을 하게 되어 조금은 불안했는데 훌륭한 선배로부터 조직생활과 업무에 대한 코칭뿐만 아니라 신상에 관해서도 상담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어 공무원 생활에 적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보건소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생활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모든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해 멘토링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