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영주에서 받은 사랑을 끝까지 갚는다는 일념으로 시장 출마”
  • ▲ 박성만 경북도의원이 8일 오전 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주시장 출마선언을 가졌다.ⓒ박 의원 측
    ▲ 박성만 경북도의원이 8일 오전 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주시장 출마선언을 가졌다.ⓒ박 의원 측

    박성만 경북도의원이 8일 오전 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주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박 의원은 ‘영주의 영광, 찬란한 영주의 미래’를 내세우며 또 한 번 도전에 나서는 자신의 심경을 소상히 밝혔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지난 30여년 꽃길만 걷지 않았던 저의 정치역정은 늘 배움과 지역민을 위한시간이었다”면서 “4선의 도의원 임기동안 경북도는 물론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의 행정과 예산 전반에 걸쳐 그 장단점을 속속들이 꿸 만큼 알게 되었고, 한때는 낙선의 아픔 속에서 야인으로 지내면서도 고향 영주만을 위해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주시민들과 함께 했다는 기억은 절대 잊지 않았으며 많은 가르침을 받아 왔다”며 “이러한 저의 배움이 비록 완전무결한 것은 아닐지라도 고향 영주에서 받은 사랑을 끝까지 갚아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영주시장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영주가 소도시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경북 북부시대를 이끌 선봉장이 되느냐 갈림길에 서있다며 “성장 동력이 줄고, 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영주에 새로운 성장산업을 유치하고 아직 지역에 해결해야 과제로 남아있는 판타시온리조트 정상화와 영주적십자병원 대책 등도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지역 발전에 매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복지영주를 만들겠다며 강력한 복지정책과 어린이·여성·장애인·어르신·사회적 약자가 편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영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4선 도의원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시민과 함께 공유할 기회를 저에게 주면, 최상의 뜨거운 불꽃으로 대답하겠다”면서 “영주시민이 저 박성만을 믿고 키워준 큰 사랑을 발전하는 영주 건설, 영주의 영광 재현으로 꼭 되갚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