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범죄 및 화재 등 사고 예방 위한 100여개 설치
  • ▲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사진 가운데)과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원들이 대구 동구 해안동 일원에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경북지방우정청
    ▲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사진 가운데)과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원들이 대구 동구 해안동 일원에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은 30일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구 동구 해안동 일원에서 야간 범죄 및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보안등 설치가 부족한 에너지 빈곤 계층 골목길에 100여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40여 명이 조를 나눠 지역별 통장의 안내로 보안등 설치가 어려운 지형적 구조를 찾아 가로등을 설치했고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포항, 안동, 구미, 영주 등 경북지역 총괄우체국 사회공헌담당들까지 모두 참가해 의미가 컸다.

    이날 초여름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괄우체국 사회공헌담당들은“이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두웠던 밤거리가 환해지고 지역 주민들께서 조금 더 안심하고 다니게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태양광 가로등 설치로 방범 취약 지역이 밝아지면서 실제로 야간 통행 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지방우정청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은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찾아 무료급식,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