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새 희망 싹틔우기 위해 나섰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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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15일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에 따른 사퇴로 공석이 된 김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차관은 이날 김천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위기상황은 시시각각 증폭되고 있는데 정치적 대립에 집중한 채 국민의 어려움에는 눈과 귀를 막고 있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다툼은 이제 멈추어야 하고 우리 보수정당도 깊이 반성해야 하고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었음에도, 보수정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보수의 새 희망을 싹 틔우기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헌법 제119조 1항에 명시된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는 시장경제 체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할 가치로 좌파식 포퓰리즘은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며 “국가 대표 송언석이 보수의 새 희망을 만들겠고 오늘 노력한 만큼 내일은 합당한 결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미래에 희망을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문제는 경제야’ 경제회복 없이는 모든 것이 공염불”이라며 “경제회복 없이는 모든 것이 공염불이고 우리 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과연 국민 여러분이 성장을 체감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비난했다.